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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문 닫아도 전통시장 안 가요"… 李대통령 팬카페서도 반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과제 또는 민주당 지도부가 힘을 싣고 있는 법안이 아님에도,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라는 인식이 강해 반발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은 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야당 시절인 지난해 9월 대표 발의했다. 함께 이름을 올린 의원은 같은 당 강준현∙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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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은석 특검 “검·경·과천청사 대상 내란특검 사무공간 확인중”
[속보] 조은석 특검 “검·경·과천청사 대상 내란특검 사무공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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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제주 해수욕장서 중학생 바다에 빠져 숨져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이 바다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숨졌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서쪽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목격자는 중학생 3명이 수영을 하던 중 1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 대다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소방 119구조대는 수상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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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제주 해수욕장서 심정지 중학생 발견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이 바다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서쪽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구조대는 수상스키와 드론 등을 투입해 오후 3시 12분쯤 A(중학교 2학년)군을 구조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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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도 실전처럼… 내가 최고 탐지견
“오덕아, 한 번만 더 뛰자. 점프!” 마약탐지견 ‘오덕’(2024년 6월생, 래브라도리트리버)이 뜨거운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 운동장에서 정희찬 훈련교관의 지시에 따라 장애물을 가뿐하게 뛰어넘고 있다. “잘했어!”
장애물 넘기 훈련은 마약탐지견의 기초 체력과 운동능력 향상에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다. 각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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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서 토요일 오후 규모 2대 지진 2차례 발생
휴일인 14일 경북 영덕군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22분께 경북 영덕군 북쪽 21㎞ 지점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1시 58분께 영덕군 북쪽 22㎞ 지점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각각 12㎞와 11㎞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진앙 주변에서는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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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서 1시간30여분 만에 두번째 지진…규모 2.3
14일 오후 1시 58분 경북 영덕군 북쪽 22㎞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한 지 약 1시간 36분 만이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61도, 동경 129.34도로 발생 깊이는 11㎞이다.
이 지진의 계기 진도는 최대 Ⅲ(3)으로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특히 고층 건물 실내에서는 더욱 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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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해제에 중대본 1단계도 해제…인명 피해 없어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전국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한때 부산과 경상권, 전남 지역에서 52세대 91명이 일시 대피했다.
또 여수∼거문, 모슬포∼마라, 녹동∼거문 등 6개 항로에서 여객선 7척의 운항이 멈췄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에서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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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하천에 빠진 승용차서 모녀 무사히 구조
14일 오전 10시 13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한 하천에 승용차가 떠내려가다가 중간에 멈춰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차량에 타고 있던 두 모녀는 차량 지붕 위에 있다가 오전 11시 2분쯤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 과정에 청송 남성의용소방대원이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에 힘을 보탰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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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마약, 선크림으로 위장…밀수한 30대 ‘징역 8년’
합성마약 '야바'를 선크림 용기에 담아 국내로 대량 밀반입한 불법체류 태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국인 A 씨(33)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체류자인 A 씨는 작년 10월 태국 현지 마약 공급책 B 씨와 공모해 15억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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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사망…음주 20대 “운전 강요 당했다” 주장
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운전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된 A(24)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당시 운전을 하라는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량을 몰았다"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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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석학도 '건보공단' 지지… '담배소송' 향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국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12년 만에 결론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종변론을 마친 가운데, 의료계와 시민사회에 이어 세계 석학들까지 건보공단에 지지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번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와 해외 석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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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밤사이 129.7㎜ 집중호우…붕괴·침수 등 피해 잇따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3일 밤부터 전북 전주 등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에 14일 아침까지 전북에 평균 129.7㎜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도로 사면이 붕괴되는가 하면 곳곳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고 침수 피해,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북에는 집중 호우가 내려 이날 오전 7시 현재 평균 129.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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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밤새 별일 없제?"…부산 54년 만에 무슨 일?
부산에 밤사이 강풍과 함께 100㎜가 넘는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126.6㎜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사하구가 129.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동구 126.6㎜, 부산진구113.5㎜를 각각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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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의심해”…술자리서 말다툼하다 지인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징역 6년’
술을 마시다 사업 자금을 빼돌렸다고 의심하는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한근)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1시41분쯤 대구 북구 자신의 집에서 지인 B(2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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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퀴어축제로 도심 혼잡 예상… 장마도 전국 확대
주말인 14일 서울 도심에서 성소수자들의 퀴어축제와 반대단체의 맞불집회가 동시에 열린다. 무더위 속 장마가 주말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도심 곳곳 교통정체가 잇따를 전망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종로구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 종각~을지로입구 구간에서 집회를 열고 퇴계로 일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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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LEET 지원자 10년 만에↓… 로스쿨에 무슨 일?
법학적성시험(LEET) 지원자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2026학년도 LEET 접수자는 1만9057명으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 시험 접수자 1만9400명보다 343명(1.7%) 감소한 수치다.
LEET 접수자는 2008년 1회 1만960명이 지원한 이후 소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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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간지럽고 눈이 따가운 이유 있었네”… ‘이것’ 때문? [수민이가 궁금해요]
손톱용 미용 접착제 7개 제품에서 피부를 자극하는 함유 금지 물질이 검출됐다.
1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또는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되는 미용 접착제 17종을 시험 검사한 결과 해외직구 상품 3종에서는 다이클로로 메탄(DCM)과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등 유해 물질 2종이 검출됐다.
또 엔리안 브러쉬온 젤글루(제조사 원진포리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