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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서 폭염 속 밭일하던 60대 남성 숨져
2일 오후 2시쯤 경기 여주시 과수원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밭일을 하고 차광막에서 쉬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도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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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된 남편 신체, 회복 불투명한데… 부인은 법원 앞에서도 묵묵부답
인천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한 50대 여성과 범행에 가담한 사위가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여성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고, 사위는 평소 장모를 무서워해 함께 갔다고 진술했다.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57·여)씨는 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존속살해미수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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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50대 여성과 30대 사위 구속
인천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과 범행에 가담한 사위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A(57·여)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의 30대 사위 B씨를 구속했다.
박상훈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와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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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중요부위 절단한 50대 아내와 공범 사위 함께 구속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과 범행에 가담한 사위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A(57·여)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의 30대 사위 B씨를 구속했다.
박상훈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와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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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열대야에 온열질환자 3000명 넘어섰다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3천 명을 넘어섰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16곳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모두 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한 5월 15일 이후 지금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3천49명으로 늘어났다.
질병청이 온열질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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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예술의 만남, 공존을 말하다
전라남도 신안의 시골마을 벽 한 켠이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심어주는 예술로 탄생했다. 벽에는 두 인물의 정겨운 얼굴이 그려져 있고, 그들의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부분 위로 조화로 보이는 동백나무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마치 나무가 두 사람의 머리 스타일인 양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단순한 벽화가 아니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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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출석한 '남편 중요부위 절단' 아내·가담한 사위
인천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부위를 절단한 50대 여성과 이를 도운 30대 사위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57)씨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사위 B씨는 2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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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동거녀 살해’ 60대 중국인 “먼저 공격당해”…구속심사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60대 중국 국적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일 결정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의 김성은 영장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법원에 도착한 김씨는 취재진에게 “(피해자가) 칼을 갖고 나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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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차 시비’ 이웃 차량에 불지른 60대 긴급체포
주차 시비가 붙었던 이웃 차량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48분쯤 3층짜리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 B씨의 SUV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주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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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폭염 뒤 폭우…3∼4일 최대 150㎜이상 등 많은 비
지난달 중순 폭우 뒤 폭염이 찾아온 것과 반대로 이번엔 폭염 뒤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본 도쿄 동북동쪽 해상을 지나는 제9호 태풍 크로사와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 있는 제20호 열대저압부가 북동진하며 길을 열면서 우리나라를 덮고 폭염을 일으킨 북태평양고기압 조각이 약화하고 편서풍에 실려 북동진해 빠져나가고 있다.
이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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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상해” 이번엔 폭염 뒤 폭우…150㎜ 이상 비 쏟아진다
폭염 뒤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폭우 뒤 폭염이 찾아온 것과는 반대 양상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본 도쿄 동북동쪽 해상을 지나는 제9호 태풍 ‘크로사’와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 있는 제20호 열대저압부가 북동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덮고 폭염을 일으킨 북태평양고기압 조각이 약화하고 편서풍에 실려 북동진해 빠져나가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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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골목 나뒹구는 '비양심 반출카트'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단지 주민 A씨가 최근 지역 커뮤니티에 대형마트 카트 무단 반출이 궁금하다며 올린 글을 발견했다. ‘불법이고 절도죄가 될 수 있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같은 입주민인 게 부끄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기자가 10년 전 살폈던 서울 동대문구 대형마트 카트 무단 반출 사례가 떠올랐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흘렀어도 동일한 사례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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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최대 혼잡…서울→부산 5시간20분
토요일인 2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방 방향 고속도로가 최대 혼잡을 빚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5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낮 12시 최대치에 도달했다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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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했다” 울면서 쓰러진 10대男…법원 난동 형량 보니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 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49명이 모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40명은 실형이 선고됐다. 당시 법원에 침입해 방화를 시도한 ‘투블럭남’에게는 가장 높은 형량인 징역 5년이 내려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우현)는 1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49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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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은 표현의 자유 아냐"… 법원난동 49명 모두 유죄
서울서부지법 난동 등 폭력 행위에 가담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진 49명이 모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40명은 실형이 선고됐다. 사태 당시 법원에 침입해 방화를 시도한 ‘투블럭남’은 가장 높은 형량인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1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피고인 49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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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尹, 특검 오자 옷 벗고 나가자 바로 입어”‥ 특검 “담엔 물리력”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초 “반팔 상하의를 입고 있다가 특검이 오자 옷을 벗고,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불응 전후 과정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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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폈지?” 남편 ‘중요부위’ 잘라 살해 시도‥ 도운 사위도 긴급체포
인천 강화도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50대 아내와 30대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A씨(57·여)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사위 B(30대)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1시쯤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남편 C(50대)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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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속옷만 입고 누워 ‘안 가’‥특검 “전직 검찰총장·대통령으로서 협조하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소환을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실패한 가운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법 집행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의 거부로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하지 못했음을 알리며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에 완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