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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국민운동 지원 법률안’ 발의…여야 국회의원 35명 공동으로
맨발걷기 국민운동을 활성화하고 국민 건강과 복지 증진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법률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맨발걷기 국민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게 된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 최소 1곳 이상의 ‘동절기용 방한 맨발길’을 설치·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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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인 구한 故이재석 경사 애도”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을 비롯해 미·중 패권 경쟁 속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베이징 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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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대리 “韓·美 정상, 경주 APEC서 만날 것”
조셉 윤(사진)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다음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한·미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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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반도 비핵화 韓·美 궁극 목표… 北과 협상 복원 우선”
위성락(사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이 단기간 안에 대화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위 실장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이달 초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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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中 조현, 왕이 만나 시진핑 訪韓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을 비롯해 미·중 패권 경쟁 속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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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 회동설’ 꺼낸 與… 연일 사법부 흔들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회동했다는 의혹을 부각하며 조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7일 제주 4·3평화기념관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주도하는 사법개혁 논의를 “정치적 편향성으로 오염된 조 대법원장 등 일부 판사 때문에 많은 판사들이 도매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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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재결집·외연확장… 딜레마 빠진 장동혁
지지층 재결집과 외연 확장. ‘두 마리 토끼’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딜레마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장기화하는 특검 정국을 타개할 방책으로 다음 주부터 대규모 장외투쟁을 시작하지만,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와의 연대처럼 비치며 중도층과 멀어지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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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간 李대통령 “제 3벤처붐 이끌 것”
‘청년의 날’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지정해 청년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를 열고 “혁신 스타트업의 열정을 뒷받침해 스타트업이 미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제3벤처붐’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의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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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논란에 “헌법 읽어보시라”
문형배(60·사법연수원 18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최근 정부와 여당의 사법개혁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헌법에 근거해 논의하고, 사법부가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문 전 대행은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출 권력과 임명 권력이 어느 게 우위냐 논쟁들이 나오고 있다’는 진행자 질문에 “대한민국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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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엑소더스” “코스피 최고치”… 여야, 이재명노믹스 공방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17일 여야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두 차례에 걸친 상법 개정 등 경제 분야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본시장 활성화, 부동산 공급 대책 등 이재명정부의 경제 성과를 전면에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노동조합 친화적인 정책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기업의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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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법서 알아서 처리” 조희대·한덕수 오찬 의혹에… 與, “내란특검서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7일에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사퇴 압박을 이어갔다.
앞서 부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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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희대 “李대통령 선거법 사건 한덕수와 논의 사실 없어”
[속보] 조희대 “李대통령 선거법 사건 한덕수와 논의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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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6000억원 투입했는데…횡령·방치 대거 적발
국가가 한 해 6000억원 이상을 투입한 전기차 충전기 지원 과정에서 횡령∙방치 등이 발생한 사실이 정부 실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환경부와 합동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운영실태 점검 결과 위법∙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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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들 만난 李대통령 "제3 벤처붐 시대 이끌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년 창업자들과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제목으로 토크 콘서트를 갖고 혁신·첨단 산업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기업에 청년고용을 각별히 신경 써달라는 당부를 한 것에 이어 연일 2030 세대의 민심을 끌어안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창업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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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대사대리 “한미 정상, 경주 APEC에서 만날 것”
[속보] 美대사대리 “한미 정상, 경주 APEC에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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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대리 "한미 정상, 경주 APEC에서 만날 것"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7일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한미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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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선출 권력이 우위" 주장에…문형배 "헌법 읽어보시라"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권력 서열을 언급하며 ‘선출 권력의 우위’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을 한번 읽어보시라”고 밝혔다.
문 대행은 17일 SBS 라디오에서 “우리의 논의의 출발점은 헌법이어야 된다. 헌법 몇 조에 근거해 주장을 펼치면 논의가 훨씬 더 생산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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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성능 8200t급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17일 오전 찾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조선소 안으로 5분여 버스로 이동하자 눈 앞에 묵직한 철제 함체가 위용을 드러냈다.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2번함 ‘다산정약용함’이다.
진수식이 시작되자 현장은 묵직한 긴장감과 환호가 교차했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부인 심혜정 여사가 함정에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