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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오·서준오·신우열… 두산, 신인드래프트 지명 화제
2026 KBO신인드래프트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려 110명의 지명자를 탄생시키고 막을 내렸다. 예상대로 전체 1순위로 키움이 투수 박준현(북일고)을 지명한 가운데 2순위부터 NC가 투수가 아닌 내야수 신재인(유신고)을 지명하는 등 흥미롭게 진행됐다.
이 가운데서도 두산의 지명이 눈에 띄었다. 7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은 1라운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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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감 뜨거운 김세영,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우승 정조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세영(32·메디힐)은 2020년 11월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12승을 쌓은 뒤 5년 가까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5월에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조리 컷탈락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6월 첫 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3위에 오른 뒤 눈빛이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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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상 이강인, UCL 아탈란타전 출전 가능…한숨 돌린 PSG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은 지난 15일 열린 랑스와의 2025∼2026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2-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뒤 오른 발목을 잡고 주저앉았고 결국 후반 12분 교체됐다. PSG가 시즌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1 5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지만 부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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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케즈, 추격조 역할도 어렵다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한국시리즈까지 내다보고 10승 투수를 방출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대신 데려온 투수는 그 이상의 투구를 보여줘야 하는데, 평균자책점이 10점대다. 이대로 가을야구 진출까지 실패한다면 KBO리그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외인 교체 실패가 될 게 분명하다. 롯데의 대체 외국인 투수 빈스 벨리스케즈(33) 얘기다.
지난달 6일까지만 해도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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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대한민국의 자랑” 우상혁 SNS에 누리꾼들 응원 쇄도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메달을 2개 이상 따낸 선수로 기록된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위에 올랐다. 13명이 출전한 결선에서 우상혁은 2m20과 2m24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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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셋업맨 최준용 조기 출격을 한 방에 무너뜨린 삼성 디아즈의 대포 한 방…47호포 날린 디아즈, 나바로의 48홈런에 1개 남았다
역시 ‘야구의 꽃’은 홈런이었다. 2025 KBO리그 홈런 부문 부동의 선두인 삼성의 르윈 디아즈가 시즌 47호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역대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홈런 1개 만을 남겨놓은 디아즈다. 내친 김에 3개를 더 때려내면 외국인 타자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
삼성은 16일 대구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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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선수권 은메달…육상 최초 세계선수권 2개 메달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2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2m36을 넘은 2024 파리올림픽 챔피언이자 우상혁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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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2개 메달' 우상혁, 도쿄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 아쉽다. 한국 육상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챔피언 탄생이 눈앞이었는데 한끗 차로 놓쳤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예상 외 부진으로 7위에 그쳤던 우상혁이지만,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있는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부활을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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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4타자 연속 홈런… KBO 4호 진기록
프로야구 SSG가 KBO리그 역대 통산 네 번째 ‘네 타자 연속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SSG는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원정 경기 0-2로 뒤진 4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시작으로 최정, 한유섬, 류호승이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백투백투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에레디아가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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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대학야구 왕중왕전 우승... 연세대 꺾고 통산 두 번째 정상
한일장신대가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연세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한일장신대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세대에 8대 3으로 승리했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들어 올린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다.
올해 주말리그 E조 1위를 차지했던 한일장신대는 56개 참가팀 중 25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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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원·서울 “K리그·ACLE 다 잡는다”
프로축구 K리그1의 울산 HD, 강원FC, FC서울이 한국 클럽의 자존심을 걸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격한다.
2025~26 ACLE는 16∼17일 진행되는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약 8개월간 대장정을 펼친다. 강원은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상하이 선화(중국)와 리그 스테이지 홈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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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명예회장,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정몽준(사진)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서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공헌자 부문 헌액자로 선정됐다. 고(故) 유상철을 비롯해 김주성, 김병지, 데얀은 선수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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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꾸라져서 코트 떠날 수는 없죠”
“실력을 유지만 하는 것은 퇴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자프로농구 2025~2026시즌을 앞두고 느슨해진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5)를 깨운 외국 드라마 대사다. 김단비는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세계일보와 만나 “이룰 건 다 이뤘다는 생각과 함께 안일해진 순간 이 대사가 날 깨웠다”며 “지금은 연습 경기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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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이민지, 메인 스폰서 대회서 우승 일굴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8)와 호주 교포 이민지(30)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메인 스폰서라는 점이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와 4위 이민지가 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81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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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랜티스, 세계육상선수권 3연패 달성
역시 장대높이뛰기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웠다.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25·스웨덴)가 개인 통산 14번째 세계신기록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듀플랜티스는 15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30을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듀플랜티스는 5m55, 5m85, 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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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배지환… 6경기 뛰고 다시 마이너리그 강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6)이 빅리그 콜업 8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던 외야수 잭 수윈스키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하는 대신 배지환을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냈다. 이로서 배지환은 벌써 올 시즌 세 번째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게 됐다.
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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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 6m30 수립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25·스웨덴)가 개인 통산 14번째 세계신기록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듀플랜티스는 15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30을 넘고 우승했다.
이날 듀플랜티스는 5m55, 5m85, 5m95, 6m00, 6m10. 6m15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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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체육회 사이클·탁구, 전국대회서 잇단 성과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자전거, 탁구 실업팀 선수단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사이클 선수단(감독 박염식)은 지난 8일~11일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에서 △남일부 독주경기(1km) 김준호 1위 △남일부 1LAP 한오성 2위 △남일부 단체스프린트 한오성·김민석·김준호 1위를를 차지하며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