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잉 덤보’ 전인지 커리어 그랜드 슬램 향해 날아 오르나… AIG 여자오픈 첫날 4위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31·KB금융그룹)의 별명은 ‘플라잉 덤보’다. 성적이 좋을 때나 경기가 안풀릴때도 늘 미소를 잃지 않아 팬들이 이런 별명을 붙여줬다. 하지만 오랫동안 덤보는 날아오르지 못했다. 그의 우승 시계는 2022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멈췄다. 여기에 멘털과 건강 악화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
이순철 "성적 부진 아내 탓" 발언 사과… 정철원 "주례 부탁" 논란 매듭
SBS 해설위원 이순철(64)이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의 홈경기 부진을 두고 "내조 못 하는 아내 탓"이라며 경솔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정철원은 이순철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며 쿨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종료...
-
디펜딩 챔피언 윤이나, 2025년 시즌 첫 KLPGA 투어 출전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주최하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7∼10일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1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하반기 문을 여는 첫 정규 대회다. 한층 강화된 선수 라인업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
-
F1 페르스타펀, 이적 논란에 마침표…"레드불에 남는다"
4년 연속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에 빛나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다음 시즌에도 분명히 레드불에 남는다"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했다.
페르스타펀은 1일(한국시간) F1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제는 모든 루머를 멈춰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애초부터 팀에 남는다는 것은 너무나 명확했다"며 "나는 이미 팀과 다음...
-
손아섭, 한화서 프로 무관의 한 씻을까
프로야구 한화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우승을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의 주인공 손아섭(37)을 NC에서 데려와 공격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NC에 현금 3억원과 2026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주는 조건이었다.
손아섭(37)은 리그에서 우승 경력이 없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다. 올해 3월 KBO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
강창희 “충청 U대회에 北 참가 추진할 수도”
세계 대학생 스포츠인의 축제인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가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 U대회 조직위가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 북한 참가를 추진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강창희(사진)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참가 문제는 지금 조직위가 먼저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동...
-
위기의 울산, 신태용 감독 선임 초읽기
신태용(사진)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울산 구단은 최근 신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의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으며 양측은 아직 계약서 사인만 하지 않았을 뿐 상당한 수준으로 교감을 이룬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신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는다면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시...
-
‘친정’ 수원구장서… 박승수, 뉴캐슬 옷 입고 첫 경기
수원 매탄고를 거쳐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로 떠난 박승수(18)가 ‘빅버드’에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짧은 시간, 부담감 속에서도 재능을 뽐낸 박승수를 향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승수는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인 팀K리그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
-
다르빗슈, 美日 통산 204승 신기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38·사진)가 미·일 통산 최다승 신기록을 썼다.
다르빗슈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주고 사사구 없이 7개의 삼진으로 상대 타자들을 돌려세우면서 실점하지 않는 무결점 투구...
-
채은성 “승리 쌓이니 팀 웃음꽃… 시즌 정상만 바라볼 뿐”
“정상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화 주장 채은성(35)은 2025시즌 프로야구에서 팀과 함께 우승하겠다며 이런 각오를 내놨다. 채은성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간 하위권에 있던 팀이었기 때문에 개막 전엔 5강을 목표로 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번 시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니까 높은 위치에 오...
-
女육상선수, 유전자 검사 의무화
세계육상연맹이 ‘여자 선수의 유전자 검사’를 의무화했다. 사실상 생물학적 여성만 여성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세계육상연맹은 31일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의 여자부 경기에 출전하려면, SRY 유전자(Y 염색체의 일부로 남성적 특성을 발달시키는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여자부 선수의 자격 조건에 관한 새로...
-
한숨만 나오는 '빅버드 잔디"… "회복 불가능한 수준"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킥오프 1분도 되지 않아 하프라인 부근 잔디가 크게 파였고 경기 내내 곳곳에서 잔디 들뜸 현상이 반복됐다. 하프타임엔 잔디 관리자가 직접 보수에 나서기도 했다.
양 팀 선수단은 패스 연결 등 공을 다루는데 난관...
-
김주원, 생일에 2루·3루·홈 다 훔쳤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5년 차 내야수 김주원(23)이 뛰어난 주루 능력을 앞세워 생일을 자축했다.
김주원은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특히 한 경기에서 2루, 3루, 홈을 모두 훔치는 보기 드문 진기록을 작성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전해 권희동의...
-
PBA 하나카드 우승… 김가영 MVP
7연승을 달린 하나카드가 2025∼2026시즌 프로당구(PBA) 팀리그 1라운드 정상에서 섰다. ‘마녀’ 김가영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나카드는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리그 1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7승2패(승점 20)로 우승했다.
하나카드는 개막 후 2연패...
-
[스포츠 브리핑] ‘어깨 염증’ 김혜성, 다저스 부상자 명단 올라
‘어깨 염증’ 김혜성, 다저스 부상자 명단 올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26·사진)이 어깨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30일 김혜성이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점액낭은 어깨뼈와 힘줄 사이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주머니다. 증상이 가벼우면 2주 안팎의 휴식으로...
-
안병훈·김주형 ‘쩐의 전쟁’ 막차 탈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정규대회가 마무리되면 최종 우승 상금 2500만달러(약 345억원)가 걸린 ‘쩐의 전쟁’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이어진다. 모두 3개 대회가 열리는데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7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1차전 진출이 위태로운 안병훈(35·CJ)과 김주형(23)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
-
황선우 “1일에는 시상대 꼭 선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그래도 성과도 있었다. 이제는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한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2·강원도청·사진)는 지난 9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의 기록...
-
예비 FA “몸값을 올려라”
어느새 2025 프로야구가 정규리그의 3분의 2 지점을 통과해 막바지 순위 싸움이 한창이다. 야구가 팀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개개인의 성적 또한 주목받는 포인트다. 특히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은 남은 시즌 개인 성적에 따라 몸값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올해 활약에 따라 다가올 겨울에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가가 걸려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