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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40점 ‘원맨쇼’… SK 챔프전행
역시 ‘워니 GO’였다. 프로농구 SK가 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사진)의 ‘원맨쇼’에 힘입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29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에서 69-57로 승리하며 3승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전희철 감독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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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탑재·장르 확장 분주… K게임 새 먹거리 공략 ‘출격’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작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건 기본이고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향수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래픽과 게임성도 눈부시게 진화 중이다. 언리얼 엔진5로 화려한 액션 장면을 만들어 내거나 엔비디아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최신 유행을 주도한다. 특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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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스포츠의 묘미” 모바일 게임 인기 순풍
국내 프로야구와 K리그 개막으로 봄 스포츠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팬들은 경기장을 찾지 않고도 모바일 게임을 통해 스포츠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팬들은 응원하는 팀 성적과 선수들의 이적 상황 등 최신 데이터가 반영된 게임으로 자신만의 팀을 운영하고 경쟁하는 재미에 빠졌다.
컴투스는 야구게임 강자로 꼽힌다.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는 어느덧 출시 10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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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여자부 제패 ‘일등공신’ SK 강경민 “통합 2연패 비결, 동료와 찰떡호흡”
“선수들 합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한국 핸드볼 H리그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29)에게 통합 2연패를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를 뽑아달라고 부탁하자 이 같은 답이 돌아왔다. 강경민은 29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이적 후 두 시즌 모두 통합우승을 차지한 게 가장 기쁘다”고 웃었다. 코트 위에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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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모자’ 쓴 韓 골퍼 삼총사…“후원사 새긴 우승컵도 내가 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7), 안병훈(34), 김시우(30)의 공통점은 CJ라는 같은 후원사에 속해 있다는 것이다. 셋 모두 미국 무대에 진출할 때부터 줄곧 CJ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쓰고 PGA 투어 무대를 누볐다.
이들 3총사가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5월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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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제로’는 깨졌지만, 한화 김서현은 여전히 리그 최강 마무리다
프로야구 한화의 우완투수 김서현(21)은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서울고 시절 이미 시속 150km 후반대의 강속구를 뿌리며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전체 1순위를 두고 다툴 것으로 전망됐던 심준석(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택하면서 김서현의 대항마는 사라졌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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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위해 태업도 불사하는 추태도 부리지만, 실력 하나는 ‘진퉁’…지미 버틀러, 클러치 상황 지배하며 GSW의 PO 4차전 승리 이끌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잡으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휴스턴을 109-106으로 꺾었다. 서부 콘퍼런스 7위로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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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고된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현역 최고의 리베로 임명옥, IBK기업은행으로 현금 트레이드 이적...IBK의 코트 후방이 단숨에 리그 최강이 됐다
예고된 사인 앤드 트레이드였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외부 영입은 없이 내부 FA만 지켰던 IBK기업은행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현역 최고의 리베로인 임명옥을 영입했다. 리시브 능력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임명옥을 보유하게 되면서 임명옥-이소영의 리시브 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다가올 2025∼2026시즌에는 IBK기업은행이 ‘화성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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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못 뛰나… 토트넘 감독 "1차전 출전 노력 중"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발등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다가올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발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한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에 여전히 물음표를 달았다. 그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2024∼2025 EPL 34라운드 원정에서 1-5로 대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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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빅리그 콜업은 더 늦어지나...개막 로스터 경쟁했던 파헤스, NL 이주의 선수 선정
김혜성(26)의 메이저리그 콜업은 더 늦어지는 것일까. 김혜성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놓고 경쟁했던 안디 파헤스(24)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해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파헤스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NL 이주의 선수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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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11년 만에 챔프전 진출
쌍둥이 감독의 첫 봄농구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형’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동생’ 조동현 감독의 울산 현대모비스를 일방적으로 제압하고 11년만에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진출을 확정했다.
LG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4강 PO에서 현대모비스를 76-74로 물리쳤다. 3연승을 거둔 LG는 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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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20’ 금자탑…EPL 우승 확정
1992년생. 외국인 선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득점왕. 자국 축구대표팀 주장.
EPL에서 뛰는 닮은 꼴 스타 손흥민(토트넘)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손흥민은 나이에 따른 기량저하(에이징 커브)에 부상까지 겹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이집트 출신 살라흐는 EPL 외국인 최다득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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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퍼트… 김효주, 아쉬운 준우승
김효주(3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LPGA 역사상 가장 많은 5명이 치른 연장에서 김효주는 버디 퍼트를 놓치며 아쉽게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효주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 더 클럽 칼턴 우즈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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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캡’이 ‘문 코치’로 변신한다… 현대캐피탈의 영원한 캡틴 문성민, 코치로 제2의 배구 인생 시작
‘문캡’이 ‘문 코치’로 변신한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현대캐피탈의 영원한 주장 문성민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현대캐피탈은 28일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문성민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문성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스하펜, 튀르키예 할크방크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0∼2011시즌부터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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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퇴출 후보→리그 홈런 선두로
프로야구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9·도미니카 공화국)는 지난해 8월 루벤 카디네스(현 키움)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했다. 1m93의 큰 키에 호쾌한 스윙이 돋보였던 디아즈는 지난해 29경기에 7홈런을 때려내며 가능성을 내보인 뒤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5홈런을 폭발시키며 장타력일 인정받아 재계약에 성공했다.
KBO리그에서 풀타임을 처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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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글래스노우, 1회 던지고 어깨 통증 교체…스넬 이어 또 부상 악령에 선발진 운영위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도 선발투수의 잇따른 부상이라는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블레이크 스넬에 이어 이번엔 우완 강속구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떠났다.
글래스노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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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에 2루로 달리던 타자 ‘레이저빔’으로 저격...샌프란시스코는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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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말에 퍼터 교체… 캐나다 교포 이태훈 통산 4승
캐나다 교포 골퍼 이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정상에 올랐다. KPGA 투어에서 거둔 4승 모두 금융사 주최 대회에서 수확한 이태훈은 ‘금융사 대회 우승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태훈은 27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박준홍(24·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