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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 6월 15일 (일요일) 띠별 운세
쥐
96년생:경쟁자가 많아 목표 달성이 어려운 운이다.
84년생:최대한 자신의 능력에 맞게 일하라.
72년생:다음에 보자는 말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 것.
60년생:정도를 택하면 적잖은 결과를 얻을 듯하다.
48년생:주변의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고 소신껏 행하라.
36년생:큰소리치지 말고 조용히 있는 것이 상책이다.
소
97년생: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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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따라가는 제주 여행
‘학씨 아저씨’ 자전거 타던 송악산 둘레길/억겁의 세월 자연이 빚은 부남코지 절벽 장관/ ‘바주카포’급 사고 친 관식·애순이 오른 군산오름도 ‘강추’/라스트 신 촬영한 오라동 보리밭은 수채화 풍경 만나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뻗어나간 주상절리 절벽. 억겁의 세월 파도와 바람, 시간이 깎고 다듬었나 보다. 겹겹이 쌓인 지층의 나이테가 이토록 선명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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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종아리 통증으로 쉬거나 발에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걸을 때 종아리에 통증이 생겨 자주 쉬어야 한다면, 단순한 피로나 디스크가 아닌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대동맥에서 갈라지는 하지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심하면 괴사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콜레스테롤 등이 혈관 내벽에 쌓이며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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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세계문화유산 등재 되기 위해서는
지난달 23∼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제4회 막걸리 엑스포, ‘막스포’ 행사가 열렸다. 100여 곳이 넘는 양조장이 새로운 막걸리를 선보인 행사장은 신상 막걸리를 찾는 MZ세대가 대거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막스포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막걸리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것이다. 와인과 맥주, 일본의 사케 등이 속속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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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 위해 올리브오일 한 스푼?…‘이 표시’ 있다면 절대 그냥 먹지 마세요 [FOOD+]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고 건강 수명을 늘리는 저속 노화(Slow Aging)가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올리브오일의 건강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건강과 미용에 이로운 올리브오일의 효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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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향·식감·간의 조화”… 재료 본연의 힘 전한다
신 셰프는 학교나 교육 기관에서 요리를 공부하지 않았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면서 현장에서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스물한 살 때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일본 도쿄에 있는 고급 가이세키 음식점 나다만(Nadaman)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일본 전통요리를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현지의 장인정신과 식문화에 매료됐다. 특히 신 셰프의 사부인 마사미 혼다 셰프 밑에서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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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밤사이 129.7㎜ 집중호우…붕괴·침수 등 피해 잇따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3일 밤부터 전북 전주 등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에 14일 아침까지 전북에 평균 129.7㎜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도로 사면이 붕괴되는가 하면 곳곳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고 침수 피해,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북에는 집중 호우가 내려 이날 오전 7시 현재 평균 129.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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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밤새 별일 없제?"…부산 54년 만에 무슨 일?
부산에 밤사이 강풍과 함께 100㎜가 넘는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126.6㎜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사하구가 129.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동구 126.6㎜, 부산진구113.5㎜를 각각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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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잔 이상의 커피, 노쇠 위험 64% 낮춘다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노년기의 노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카페인이 든 일반 커피는 물론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확인됐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의 공중보건연구소 마르그리트 올토프 교수팀이 55세 이상 성인 1161명을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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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심 많은 비…오후엔 대부분 그쳐 [오늘날씨]
14일인 토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에는 최대 40㎜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전남남해안, 부산·경남남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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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을 향한 공익변호사들의 외침
그래도 되는 차별은 없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창비/ 1만8000원
‘차별에 동의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인권 수호에 반대한다’고 말하는 사람 역시 없다. 그러나 실제 사례를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한 난민 신청자가 손발이 몸 뒤로 결박되는 ‘새우 꺾기’ 고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보도한 언론 기사에는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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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초월하는 인공지능… AI가 바꿀 문명 대전환 엿본다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레이 커즈와일/ 이충호 옮김/ 비즈니스북스/ 3만원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미국의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내놓은 ‘특이점이 온다’는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그는 인공지능(AI)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인간 전체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점이 올 것이고, 이를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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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철학적 성찰 ‘변태’ 개념으로 분석
메타모르포시스/ 에마누엘레 코치아/ 이아름 옮김/ 에코리브르/ 1만8000원
‘식물의 삶’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철학자의 신작. 생명과 존재,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변태’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곤충이 고치 속에서 전혀 다른 생명으로 태어나는 생물학적 현상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저자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종은 이전 생명체의 변태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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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다큐로 끝날 수 없는 [詩의 뜨락]
지구 저편에
군화와 총대와 시신이 나뒹구는 세계가
지금도 있다
벗겨진 군화의 밑창에는
거친 평온이라도 있을까
쓰러져 누운 자
쓰러뜨려 눕힌 자
그들의 찢어진 삶이
햇볕에 반사된다
나는 그들을 내려다보는 자
생명 있는 자가 생명 없는 자에게
생명 없는 자가 생명 있는 자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울음과 울음 사이에
말 없는 눈물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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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선전… ‘한국 영화의 통치학’ 탐구
영화, 그 매혹의 정치 - 현대적 주체성의 구성과 한국 대중영화 1919∼1979/ 김청강/ 책과함께/ 3만3000원
한국의 대중영화가 근현대 대중과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되어 왔는지 살펴본다. 20세기 초반부터 1970년대까지 ‘매혹’과 ‘선전성’이 강한 영화들을 중심으로 영화와 국가 통치성 사이를 추적한다.
‘매혹’이 자본주의 방식으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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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투자 철학·전략… 행동경제학으로 분석
워런 버핏 웨이/ 로버트 해그스트롬/ 신용우 옮김/ 상상스퀘어/ 3만3000원
올해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그는 주식을 주가 그래프나 거래 대상만이 아니라 실제 가치를 가진 사업의 일부분으로 바라보는 관점으로 큰 부를 축적했다. 그의 지론은 지금도 많은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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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AI 코리아 외
AI 코리아(구윤철, 바다위의 정원, 2만원)=문재인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지닌 저자가 제안하는 ‘AI 경제 혁신’을 담은 책이다. 책에 따르면 지금은 국가, 기업, 국민 모두 AI 관련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이를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있다. AI 관련 기술 개발과 AI 인력 양성에 집중해야 한다. 더불어 AI+X(기업, 생활, 사물, 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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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시스템 오류·의료 문화 한계 속 벌어진 비극
의료 사고를 일으키는 의사들/ 대니엘 오프리/ 고기탁 옮김/ 사람의집/ 2만5000원
1984년 하버드대 연구자들은 1년간 뉴욕주에 있는 51개 병원에서 무작위로 3만121개의 차트를 선별했다. 이를 통해 치료과정에서 의도되지 않은 상해로 규정한 이상 반응 횟수, 이른바 ‘의료 사고’를 확인했다.
그 결과 입원 치료의 3.7%가 의료 상해로 드러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