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다자구도…부산 4선 이헌승도 출마

김성원∙송언석∙이헌승 출마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4선·부산 진구을)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야당 원내대표 선거는 앞서 출사표를 던진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의원을 포함해 다자구도가 됐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연합뉴스 

이 의원은 14일 언론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 의원은 부산 진구을에서 19·20·21·22대까지 내리 4선을 했다. 당대표 비서실장,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 등록은 국회 본관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후보들은 입후보 신청서와 공명선거 서약서, 선거 대리인 신청서 등의 서류와 기탁금 200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16일 경선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