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제조·연구개발 및 공간정보 서비스 전문기업 ㈜한컴어썸텍(대표이사 황상연)은 지난 17일 ‘2025년 공간데이터마켓 유통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계약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후속 자생기간에 진입한 공간데이터마켓의 지속적 운영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운영기관과 데이터 제공기업 간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간데이터마켓은 공간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의 운영기관으로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웨이버스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데이터 제공기업으로는 한컴어썸텍을 포함하여, 총 10개사가 포함되었다.
한컴어썸텍은 고정익 드론 기반 군집 비행 기술을 활용해 국가하천에 대한 정밀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타사 대비 최소 2배 이상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국가하천 공간정보 데이터의 수집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주기를 직접 수행하는 데이터 제공 기업으로 이번 계약에 참여했다.
한컴어썸텍 관계자는 “국가하천은 재난 대응, 도시계획, 환경 관리, 인공지능(AI)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데이터로, 이에 대한 공간정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의 자체 개발한 Tech Blender FW 고정익 드론, 군집 비행 기술 및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국가하천 데이터를 제공해, 공간데이터마켓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